수많은 점의 집합이 선이 되듯, 하루하루 벌어지는 일들이 모여 역사가 됩니다. 개별적으로는 큰 의미를 갖지 못했던 사건, 사고들이 훗날 역사적 의미를 부여받기도 합니다. 이에 이뉴스투데이는 훗날 문재인 시대를 돌아볼 때 참고 자료가 될 <문재인 정부 D+α>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이 코너에는 ▲국내 정치 ▲외교 안보 ▲경제 ▲사회 문화 등 4개 분야에서 일어나는 문재인 정부 관련 주요 뉴스들을 일지 형태로 요약 정리해 게재합니다. 문재인 시대 비망록이라 할 수 있는 이 코너가 독자 여러분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길 기대합니다. <편집자주>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제4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제4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文대통령, 한국판 뉴딜 2.0 버전 공개…예산 220조 확대 

[이뉴스투데이 신하연 기자] 문재인 정부의 국제 환경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디지털 전환과 그린 전환에 더욱 속도를 높이는 계획을 골자로 한 ‘한국판 뉴딜’ 업그레이드 버전이 공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제4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를 주재하고 ‘한국판 뉴딜 2.0 - 미래를 만드는 나라 대한민국’을 선언했다.

한국판 뉴딜 2.0은 기존 한국판 뉴딜의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에 ‘휴먼 뉴딜’이 추가됐다.

이와 함께 디지털과 그린 전환에 대한 의지를 내비치는 한편, 한국판 뉴딜의 진화에 따라 대대적인 투자확대 계획도 공개됐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경제·사회 구조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 발표 1주년을 맞아, ‘한국판 뉴딜 2.0’의 국민 보고와 함께 전략도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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