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조폐공사]
손흥민(왼쪽)과 반장식 조폐공사 사장. [사진=조폐공사]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한국조폐공사는 5일 서울 여의도 더현대서울에서 축구선수 ‘손흥민 기념메달’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손흥민 기념메달은 이날부터 조폐공사 쇼핑몰 등에서 예약 판매된다.

원형과 지폐형에 각 금메달과 은메달 등 총 4종으로 출시됐다. 등번호 ‘7’을 고려해 7700개 한정 수량이 제작된다.

원형 메달 앞면은 득점 후 포효하는 모습을, 뒷면에는 ‘SON’ 문자와 등번호 ‘7’이 새겨진 유니폼의 뒷모습을 담았다. 지폐형 메달 앞면은 공격적인 드리블로 득점 후 환희에 찬 모습을, 뒷면에는 세리머니 하는 전신 모습을 디자인했다.

손흥민 기념메달. [사진=조폐공사]
손흥민 기념메달. [사진=조폐공사]

판매가(부가세 포함)는 개당 △원형 금메달(순도 99.9%, 중량 31.1g, 직경 40mm) 352만원 △원형 은메달(순도 99.9%, 중량 31.1g, 직경 40mm) 19만 8,000원 △지폐형 금메달(순도 99.9%, 중량 20.0g, 가로x세로 68x154mm) 259만원 △지폐형 은메달(순도 99.9%, 중량 10.0g, 68x154mm) 11만원이다.

손흥민은 아시아인 최초 유럽 빅 리그 100호골 돌파를 비롯해 △2년(2019, 2020년) 연속 FIFA-FIFPro 베스트 11 최종후보 선정 △2020년 70미터 드리블 골로 프리미어리그(EPL) 올해의 골 선정 △FIFA 푸스카스상 수상 등 최고의 실력으로 대한민국 국가 브랜드를 높이고 있다.

반장식 조폐공사 사장은 “이번 기념메달이 ‘스포츠 한류’ 확산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대한민국의 멋과 문화를 담은 고품격 메달 제품을 꾸준히 선보여 국가 브랜드를 높이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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