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배윤 기자] 박윤국 포천시장은 1일 민선7기 취임 3주년을 맞아 반월아트홀에서 ‘시민공감토크’를 개최했다.

포천시 민선7기 3주년 시민공감토크. [사진=포천시]
포천시 민선7기 3주년 시민공감토크. [사진=포천시]

이번 토크콘서트는 시장과 포천시의회 의장 직무대리 송상국 부의장, 허훈 대진대학교 교수, 소성규 교수가 패널로 참여해 도시재생, 교통, 복지, 농축산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또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석 인원을 최소화하고, 포천시 유튜브를 통한 온라인 생중계로 모든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시민들은 그동안 전철 7호선 추진 상황, 신북IC 정체 구간에 대한 대안, 인구 유입과 청년지원정책 등 시정에 대해 궁금했던 점을 질문하고, 박윤국 포천시장은 이에 대해 상세히 답변하며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전철 7호선,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을 확충하고, 신북 IC~장자산업단지까지 확장사업을 위해 중앙부처에 방문하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하루빨리 시민의 불편이 해소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역세권을 중심으로 한 콤팩트 시티를 조성해 교통을 기반으로 주거·상업·문화·복지 등이 압축된 친환경 자족도시를 조성해 살기 좋은 포천시를 만들 것”이라며 장기적인 플랜을 설명했다.

포천시 민선7기 3주년 시민공감토크. [사진=포천시]
포천시 민선7기 3주년 시민공감토크. [사진=포천시]

이어 인구유입 정책의 일환으로 “경기북부 유일의 공공산후조리원을 올해 완공해 최상의 보육환경을 제공하고, 현재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하는 출산장려금을 하반기부터는 1000만원까지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된 포천 한탄강을 국가정원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세계적인 생태관광지로 조성하기 위해 10만평 규모의 생태경관단지, 주상절리길 조성, 디지털 체험관 등 다양한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무리 토크에서는 “지금까지 코로나와 ASF 등 5대 바이러스로 어려운 상황이었으나 시민과 약속한 사업이기 때문에 이를 차질없이 해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포천의 미래 100년은 시민에게 달려 있다. 시민과 함께 살고 싶은 도시, 지속 발전이 가능한 도시로 만들어나가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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