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정숙 기자] 전남 무안군이 지역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상반기 17억 5000만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김산 무안군수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면담  [사진=무안군청]
김산 무안군수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면담 [사진=무안군청]

주요사업으로는 지역현안분야로 ▲무안읍 초당대 앞 도시계획도로 보행로 개설(4억원) ▲일로 월암~죽산간 농어촌도로 205호선 확포장(4억원)과 재난안전분야 ▲중소기업진흥원 일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7억원) ▲오룡 침수위험 지하차도 자동 차단시스템 설치(2.5억원) 등이다.

남악 중소기업진흥원 일원 급경사지는 지난 2020년 정밀안전점검용역 결과 붕괴 위험이 있는 C등급으로 인근 주민의 안전을 위해 보수 보강이 시급한 상황이다.

또한, 무안읍 초당대 앞 도시계획도로는 그동안 학생들의 통학로로 활용되고 있었으나 보행로가 없어 교통사고 위험이 상존했던 곳으로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학생들의 보행안전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그 외에도 농촌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월암~죽산간 농어촌도로 확포장 공사'와 지난해 집중호우 시 3명의 목숨을 앗아간 부산 지하차도 침수사고와 같은 재난사고 예방을 위한 '오룡 침수위험 지하차도 자동 차단시스템 설치사업' 등 지역 현안사업 추진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해 김산 무안군수는 지난 4월과 5월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특별교부세 사업에 대한 당위성과 타당성을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

김산 무안군수는 "이번 성과는 지역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구 국회의원과 긴밀한 상호 협조로 이뤄낸 성과이며, 앞으로도 중앙부처 방문 등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하반기에도 2022년 국도비 확보 및 군정 주요현안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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