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보그룹]
[사진=대보그룹]

[이뉴스투데이 김남석 기자] 대보그룹이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경기 파주에 위치한 서원밸리컨트리클럽에서 KLPGA ‘대보 하우스디 오픈’을 개최한다.

대보그룹이 처음 주최하는 프로 대회로 총 상금 10억원(우승상금 1억8000만원) 규모의 메이저급 대회다. 대회명에 반영된 ‘하우스디(hausD)’는 ‘우리 가족의 행복 D데이’를 상징하는 대보건설의 주거 브랜드다.

대보그룹은 1981년 대보실업을 시작으로 건설, 유통, 통신, 레저 분야로 꾸준히 사업영역을 확장해 왔으며 지난 2000년부터는 글로벌 한류축제인 서원밸리 자선 그린콘서트를 개최해 골프 대중화와 골프문화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대회도 그린콘서트 정신을 바탕으로 어려운 이들을 돕기 위한 자선 취지를 이어간다. 대회 기간 선수들의 티샷이 ‘하우스디존’에 안착할 경우 자선기금을 적립하고 그린콘서트 자선 기금과 함께 총 5000만원을 기부할 계획이다.

서원밸리와 협업 골프 브랜드인 클럽디(ClubD)도 자선에 동참한다. ‘클럽디존’에 티샷을 성공하거나 추천 선수가 버디와 이글, 홀인원에 성공할 경우 기금을 적립한다. 클럽디는 이를통해 어린이와 청소년 골프 육성 비영리단체인 퍼스트티에 자선기금 최소 3000만원 이상을 기부한다.

최등규 대보그룹 회장은 “기업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2000년부터 자선 그린콘서트를 개최해 왔다”며 “코로나19로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 대회를 유치하는 것도 사회공헌활동이라고 판단해 개최를 결정한 만큼 힘든 시기에 국민이 경기를 보면서 희망과 위로를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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