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우수 스타트업 육성 위한 ‘이노스테이지’ 3기 모집

[이뉴스투데이 구현주 기자] 교보생명이 우수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해 ‘이노스테이지’ 3기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노스테이지는 지난 2019년 출범한 교보생명의 개방형 혁신 플랫폼이다. 교보생명과 관계사와 협업 가능성이 있는 스타트업을 지속 발굴하고 지원·투자한다. 

모집 분야는 △생애주기에 가치를 더하는 라이프케어 △자산관련 서비스와 제반기술 보유한 B2B 스타트업인 웰스케어 △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 금융 클라우드에 적용 가능한 퓨처테크 등이다.

교보생명은 앞서 1·2기 프로젝트를 통해 디지털 전환 전략 등 미래 사업 추진에 동력이 될 수 있는 스타트업들과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기에 참여한 액티비티 플랫폼 프립의 운영사 프렌트립은 교보라이프플래닛과 함께 액티비티 전용 보험을 선보였다. 1기 참여팀인 아이돌봄 선생님 매칭 서비스 째깍악어는 최근 교보생명으로부터 1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3기로 선발되면 팀당 사업지원금 1000만원과 교보생명 현업부서와의 협업·제휴 등 혜택이 주어진다”며 “올해 8월부터 내년 1월까지 진행되는 프로그램 성과에 따라 후속투자 검토도 10억원까지 이뤄진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