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부산경남취재본부 박흥식 기자] 김해시는 동절기 철새에 의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유입 및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AI 발생 위험시기 도래전인 6월 25일부터 9월 30일까지 3개월간 관내 가금농장 방역시설을 점검해 AI 유입에 대비코자 한다.

이번 실시되는 방역점검은 농림축산검역본부와 합동으로 추진되며, 가금농장이 의무 구비해야 할 방역/소독시설과 2020/2021년 AI 발생농장에서 확인된 미흡사항을 중점 점검하며 7월 말까지 시행되는 1차 점검에서 확인된 미흡사항은 동절기 전 보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특히, 중점 점검대상인 전업규모 가금농가 11호(육계 6호, 산란계 2호, 부화장 1호, 토종닭 1호, 메추리 1호)에 대해서는 공통사항 88개 및 축종별 추가 점검사항 11개에 대해서 점검한다.

사전에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원활한 점검을 위해 합동점검 교육을 6월 4일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매년 발생하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의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대비하기 위해서는 동절기 시기 도래 전 가금농장의 방역시설 보완및 방역의식 고취가 필요함으로 대상농가는 방역점검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해시는 2020/2021년 전국 48개시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상황에서도 AI 청정지역을 유지함으로서 방역비용 절감 및 103억 규모의 농가 소득 발생에 기여한바 있다.

[사진=김해시]
[사진=김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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