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슈닥]
[사진=슈닥]

[이뉴스투데이 박기홍 기자] O2O기반 국내 특허 등록(제10-2138901호) 배달대행 플랫폼을 이용한 ‘슈닥’은 “백화점에 갈 것인지? 구두수선대를 갈 것인지? 고민하는 고객들에게 더 이상 직접 방문을 하지 않고도 비대면으로 구두광택, 수선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도록 구두관리 앱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진행 중인 서비스는 3가지 서비스(정기구독, 하루배송, 긴급배송)로 정기구독은 광택 작업을 한 달에 4회 제공하고, 하루배송은 광택/수선 작업 중 소비자가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 24~30시간 이내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급하게 서비스를 이용해야 할 경우 긴급배송 서비스를 이용하면 접수 후 바로 수거 및 광택/수선 완료된 구두를 3시간 이내에 배송받을 수 있다.

슈닥은 겉면만을 신경 쓰는 지금까지의 일반적인 광택/수선 서비스뿐만 아니라 구두 내부소독/항균 서비스까지 제공하고 있다.

현재 서비스 이용은 채널톡을 이용한 실시간 주문으로 받고 있으며, 앱 개발은 베타버전이 완성돼서 출시가 가능한 상태이다. 앱 출시는 오는 6월에 할 예정이다.

시판 전 실시간 채널톡을 이용한 시장조사를 통해 고객의 요구사항 및 서비스 개선사항 등에 대해 피드백 받아 최종적으로 적용 및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앱의 경우 고객용, 구두 장인용, 기사용으로 총 3가지가 출시될 예정이며 고객은 개별 회원가입 또는 소셜 로그인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서비스 진행 과정은 고객이 로그인 후 서비스 종류 선택(정기, 하루, 긴급) ▲서비스 받을 품목 사진 업로드 ▲주소입력 및 배송 받을 날짜 선택 ▲결제 순서로 진행된다.

고객이 서비스를 접수하면 배달기사에게 알림이 가고 수거한 뒤 물류센터를 거쳐 구두 장인에게 품목이 배분된다. 서비스 진행 완료 후 구두 장인이 완성된 결과물을 찍어서 앱을 통해 발송하면 사진이 고객에게 보내진다.

서비스가 완료되면 다시 배달기사가 장인에게서 구두를 수거 후 고객에게 배송한다.

슈닥은 서울지역 1000여개의 구두수선대 중 500개 이상의 구두수선대와 협약을 마친 상태이며, 또한, 구두관리전문가 1급, 2급 민간자격을 등록하여 내부적으로 구두관리 장인을 양성하기 위한 준비도 마친 상태이다.

이를 통해 슈닥 김재희 대표는 “일반 구직자, 사회적 취약계층과 장애인 고용하여 일자리를 창출하고,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기업’이 되고자 발걸음을 내딛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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