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문화정보원]
[사진=한국문화정보원]

[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한국문화정보원(원장 홍희경, 이하 문정원)은 한국교육방송공사(대표 김명중, 이하 EBS)와 함께 공공저작물로 개방된 우리소리를 홍보하는 ‘우리소리 추천 이벤트’를 진행한다. 

공공저작물이란,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이 업무를 위해 창작한 저작물이나 또는 저작재산권을 가지고 있는 저작물로 공공저작물 자유이용 허락표시인 공공누리가 표시되면 누구나 별도의 이용허락을 받지 않아도 자유로운 이용이 가능하다.

EBS FM을 통해 6월 21일부터 7월 11일까지 3주 동안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공공누리 홈페이지를 통해 개방된 민요를 직접 불러보고 추천하는 과정을 영상이나 음원으로 공유하는 것으로,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총 5건의 우수 추천 사례에는 에어팟프로, 블루투스 스피커 등 선물이 증정되며, SNS에 이벤트 내용을 공유한 참여자에게도 추첨을 통해 경품이 전달된다. 
  
이벤트의 소재가 되는 우리소리는 지난해 한국문화정보원과 서울우리소리박물관이 협업해 제작한 지역문화재급 민요 84건으로 사라져가는 전통민요를 기록하기 위해 전국 8개 지역의 소리 보존회와 협의해 실연한 곡들이다. 공공누리 1유형으로 개방된 향토민요는 ‘공공누리(kogl.or.kr)’ 홈페이지에서 국민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되고 있다. 

공공누리 1유형은 출처표시 후 상업적, 비상업적 이용과 변형 모두 가능하고 2차적 저작물 작성도 가능한 공공저작물이다.

국악인 고영열, 농요를 시연하며 이벤트 독려

국악인 고영열씨 [사진=한국문화정보원]
국악인 고영열씨 [사진=한국문화정보원]

이번 이벤트에는 팬텀싱어3 수상자로 그룹 라비던스 활동을 하고 있는 국악인 고영열씨가 직접 참여했다. 충청북도 현도면의 두레농요인 ‘모찌는 소리’를 시연한 그는 “구성진 가락의 민요를 따라 부르다보면 절로 흥이 난다”고 말하며 우리소리를 따라 불러보길 권했다. 고영열씨의 소리와 이벤트 내용은 EBS FM을 통해 들을 수 있다. 

홍희경 한국문화정보원 원장은 “EBS FM과 함께하는 우리소리 추천 이벤트를 통해 더 많은 국민들이 우리소리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고, 공공누리를 통해 개방된 문화유산인 민요를 들어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고 전했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공누리와 EBS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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