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민의 날 기념행사 [사진=횡성군]
횡성군민의 날 기념행사 [사진=횡성군]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연 기자] 강원 횡성군은 제14회 횡성군민의 날 기념행사를 18일 오후 5시 횡성문화예술회관에서 연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005년 횡성군민의 날 지정 후 주민 화합과 결속을 다지기 매년 6월 18일 기념행사를 열어왔다.

올해는 읍‧면별 주민 대표를 초청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 마음을 위로하고 용기를 불어넣을 의미 있는 행사로 진행할 예정이다.  

기념식에 앞서 오후 4시 장신상 군수를 비롯한 주민대표, 역대 군민 대상 수상자, 기관‧단체장이 보훈공원에 모여 횡성군민의 날임을 알리는 군민의 종 타종식을 한다.

이후 식전행사로 혼성그룹 문 재즈 밴드의 감미로운 재즈공연이 펼쳐진다.

군민의 날 기념식으로는 제21대 횡성군민대상 시상식, 기념사, 축사 등이 이어진다.

올해 횡성군민 대상은 박순업 횡성문화원장이 선정됐다.

기념식 이후 외로움 공감단 베프단장, 횡성중학교 학생, 소망이룸학교(성인문해학교) 학생 등 주민대표 3인이 각자 삶의 이야기를 통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김경래 시인의 시 낭송으로 군민의 날을 축하한다.   

이번 기념행사는 공직사회 코로나19 방역 강화 방안에 따라 참석인원을 99명으로 제한하고 사전 초청명단 확정 후에 진행된다.

장신상 군수는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인 만큼 군민의 날 행사를 두고 많이 고민했다”며 “참석자 명부작성, 마스크 착용, 손 소독제 사용 등 철저한 방역수칙 이행을 통해 군민의 화합 속에 안전하게 마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기념행사와 함께 군은 14~18일 군민의 날 주간으로 정하고 루지 체험장 3000원 이용, 횡성호수길 및 풍수원 유물전시관 무료입장, 사진전 등 주민 대상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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