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T&G]
아르메니아 출시용 ‘릴 솔리드 2.0’ 디바이스 및 전용스틱 ‘핏’ 이미지. [사진=KT&G]

[이뉴스투데이 신하연 기자] KT&G가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과 글로벌 협업을 통해 2분기 유라시아 권역 4개국에 궐련형 전자담배 ‘릴 솔리드 2.0(lil SOLID 2.0)’와 전용스틱 ‘핏(Fiit)’을 출시한다.

KT&G와 PMI는 지난 14일(현지시간) 아르메니아에 릴 솔리드 2.0과 핏 판매를 개시했다.

앞서 양사는 지난 5월 동일 제품을 카자흐스탄에 올해 처음 출시, 6월 3일과 7일에는 각각 세르비아와 키르기스스탄에서도 선보이며 유럽 동남부와 중앙아시아까지 시장을 넓혔다. 

릴 솔리드 2.0은 소비자 만족도 향상을 위해 성능과 디자인이 개선된 KT&G의 궐련형 전자담배 2세대 모델이다. 국내에는 올해 1월 전국 출시돼 업그레이드된 배터리 효율과 인덕션 히팅 기술 등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현지에 출시된 디바이스는 ‘스톤 그레이’와 ‘코스믹 블루’ 두 가지 색상이다. 전용스틱은 △핏 레귤러(Fiit REGULAR) △핏 레귤러 스카이(Fiit REGULAR SKY) △핏 크리스프(Fiit CRISP) 등 총 7가지 종류이며, 각 국가 시장 상황에 따라 나라별로 3~4종 판매 중이다.

한편 KT&G와 PMI는 지난해 궐련형 전자담배 릴의 해외 판매를 위한 제품 공급 계약을 맺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 릴 솔리드 1.0을, 일본에는 릴 하이브리드 2.0을 출시한 바 있다.

지난해 3개국에 이어 올해 2분기 신규 4개국을 추가 확보하며 릴은 총 7개국에 진출하게 됐다.

임왕섭 KT&G NGP사업단장은 “릴 솔리드 1.0과 릴 하이브리드 2.0이 현지시장에서 긍정적인 소비자 반응을 얻고 있는 만큼 릴 솔리드 2.0도 판매호조가 기대된다”며 “하반기에도 PMI와 협업을 통해 해외시장의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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