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성지병원 ‘시민서로돕기 천사운동’ 정기후원 확대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연 기자] 의료법인 성지의료재단 성지병원은 ‘시민서로돕기 천사운동’ 정기후원에 매월 1004구좌를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성지병원은 차상위계층과 소외된 이웃을 위해 매월 기부를 실천하고 있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이 늘자 기존 10구좌에서 1004구좌를 더해 총 1014구좌를 지원하기로 했다.

‘시민서로돕기 천사운동’은 주변의 소외된 이웃과 지역사회의 관심을 환기하자는 뜻에서 2002년부터 원주시에서 자체적으로 시작한 시민운동이다.

성지병원은 시민서로돕기 천사운동 정기후원뿐만 아니라 협력의료기관으로서 후원자 건강관리 혜택 또한 지원하고 있다.

안재홍 성지병원 이사장은 “이번 정기후원을 통해 의미 있는 일에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웃사랑과 나눔 문화에 관심을 기울이고 취약계층에 도움이 되도록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