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서 컨디션배 내셔널바둑리그 8~11라운드 개최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연 기자] 2021 컨디션배 내셔널바둑리그 8~11라운드가 12~13일 이틀간 강원 평창군 용평리조트에서 16팀 1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이 대회는 대한바둑협회가 주최‧주관하고 HK이노엔이 타이틀을 후원하는 전국단위 바둑대회다.

대회는 16팀이 정규리그 15라운드 120경기 총 600국을 치러 상위 8개 팅이 포스트 시즌에 진출해 최종우승팀을 결정하는 방식이다.

각 라운드는 대구‧의정부‧평창 등 전국을 순회하며 진행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 우승팀 대구바둑협회를 비롯해 포항시, 의정부행복특별시, 서울에코, 부천판타지아, 서울압구정, 서울푸른돌 등이 참가했다.

평창군에서도 팀 ‘YES평창’이 올해 처음 창단해 출전했다.YES평창 팀은 신현구 단장을 중심으로 김용섭 감독과 주니어 부문 문효진‧이상빈‧안병모 선수, 시니어 부문 김희중 선수, 여성 부문 박예원 선수로 이뤄져 있다.

지난 7라운드까지 4승 3패로 종합순위 6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평화의 도시이자 청정고원인 평창의 쾌적한 자연 속에서 바둑을 통해 새로운 벗들과 교류하면서 바쁜 일상과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에 활기를 더하길 바란다”며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최고의 기량을 발휘해 좋은 결과를 얻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