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9일 4188억 원(복구사업 1997억·사방사업 2191억)에 달하는 산사태 방지 분야 예산집행 점검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사진=산림청]
산림청은 9일 4188억 원(복구사업 1997억·사방사업 2191억)에 달하는 산사태 방지 분야 예산집행 점검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사진=산림청]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根派) 기자]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9일 4188억 원(복구사업 1997억·사방사업 2191억)에 달하는 산사태 방지 분야 예산집행 점검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작년 역대 최장 장마에 따른 집중호우와 연이은 태풍으로 발생한 산사태 피해지 복구 사업과 산사태 예방을 위한 사방사업의 진행현황·예산 집행상황을 점검했다.

기상청이 발표한 ‘2021년 여름철 3개월 전망(6~8월)’에 따르면 여름철 발달한 저기압과 대기 불안정의 영향으로, 올해도 국지적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해 국지성 집중호우와 연관성이 높은 산사태 발생 위험이 큰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이에 작년 산사태 피해지에 대한 조기 복구와 함께 산사태 피해 예방에 효과가 큰 사방사업을 적기에 준공하는 것이 여름철 산사태 피해 예방에 매우 중요하다.

산림청 이광호 산사태방지과장은 “올여름도 작년처럼 이상기후로 인한 집중호우의 빈발이 전망되므로 산사태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며 “이번 점검 회의를 통해 우기전 산림분야 피해의 신속한 복구와 사방사업의 조기 준공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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