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법무부 교정본부와 공동으로 오는 16일 강원 춘천시 신북읍 국립춘천숲체원에서 교정공무원을 대상으로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사진은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지난달 27일 대전 유성구 숲체원로 국립대전숲체원에서 열린 '제1차 교정공무원 산림치유프로그램'에서 숲체험을 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법무부 교정본부와 공동으로 오는 16일 강원 춘천시 신북읍 국립춘천숲체원에서 교정공무원을 대상으로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사진은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지난달 27일 대전 유성구 숲체원로 국립대전숲체원에서 열린 '제1차 교정공무원 산림치유프로그램'에서 숲체험을 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根派) 기자]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이창재)은 법무부 교정본부(본부장 이영희)와 공동으로 오는 16일 강원 춘천시 신북읍 국립춘천숲체원에서 교정공무원을 대상으로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탈진감과 우울함을 겪는 교정공무원을 대상으로 직무 스트레스 관리와 정신건강 증진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 프로그램은 6회차에 걸쳐 총 200명의 교정공무원에게 제공되며 권역별로 위치하고 있는 국립숲체원 5개소(횡성, 칠곡, 대전, 춘천, 나주)에서 산림자원을 활용해 숲치유, 휴식치유, 지역체험 3개의 테마로 구성된 산림치유프로그램이 2박3일 동안 진행된다.

이를 통해 교정공무원들이 교정시설 내 수용자의 과도한 민원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과중한 업무 부담에서 벗어나 정신건강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창재 원장은 “교정시설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고의 긴장에서 잠시 벗어나 숲에서 몸과 마음을 재정비할 수 있는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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