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한국수목원관리원은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에 걸쳐 소속기관인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국내기업을 대상으로 '산림생물자원을 통한 기업의 ESG 경영 연계 기업설명회'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5월 20일 ESG경영선포식에서 류광수 이사장(가운데)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한국수목원관리원]
산림청 한국수목원관리원은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에 걸쳐 소속기관인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국내기업을 대상으로 '산림생물자원을 통한 기업의 ESG 경영 연계 기업설명회'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5월 20일 ESG경영선포식에서 류광수 이사장(가운데)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한국수목원관리원]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根派) 기자] 산림생물자원을 통한 기업의 ESG 경영 협업을 위해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산림청 한국수목원관리원(이사장 류광수, 이하 수목원관리원)은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에 걸쳐 소속기관인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국내기업을 대상으로 ‘산림생물자원을 통한 기업의 ESG 경영 연계 기업설명회’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ESG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머리글자를 딴 단어로, 기업 활동에 친환경, 사회적 책임 경영, 지배구조 개선 등의 공익적 가치를 고려해야 지속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수목원관리원은 자체적인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지난 20일 ESG 경영 선포에 이어 이번 기업설명회를 진행함으로써 지자체·민간에 확산하고 더 나아가 국내 ESG 투자 관심 기업들과 협력하여 ESG 경영 확산에 앞장서기로 했다.

이번 기업설명회에서는 산림청 관련부서에서 산림을 통한 기업의 ESG 경영방안·구상나무 보전·복원 정책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수목원관리원에서는 한국산지보전협회의 구상나무 세계자연유산 등재 스토리를 시작으로, ‘멸종위기 국가식물 구상나무 숲 조성 사업’을 설명함으로써 기후변화 시대 국가식물자원의 중요성과 자원보전을 통한 ESG 경영의 새로운 전략을 제안한다.

이번 설명회 참석 문의 등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수목원관리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류광수 이사장은 “한국수목원관리원은 식물·정원을 기반으로 한 공공기관으로, ESG 경영 도입은 우리 기관의 의무”라며 “산림자원을 기반으로 한 ESG 경영 도입·기업들과의 협업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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