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3일 국립세종수목원 대회의실에서 민·관·학으로 구성된 심의위원과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32차 산림교육심의위원회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사진=산림청]
산림청은 3일 국립세종수목원 대회의실에서 민·관·학으로 구성된 심의위원과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32차 산림교육심의위원회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사진=산림청]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根派) 기자]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3일 국립세종수목원 대회의실에서 민·관·학으로 구성된 심의위원과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32차 산림교육심의위원회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산림교육심의위원회에서는 지난 4월 체결된 교육부-산림청 등 학교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6개 부처 협업 업무협약의 후속 이행 방안에 대한 자문과 토론이 진행됐다.

주요 논의 내용은 ▲탄소중립 숲교육 콘텐츠 개발·보급 ▲국산목재 활용 교실 개선 ▲학교숲 조성 등 산림교육 기반 확대 ▲체험교육 교재와 교구·산림교육전문가 지원 등이었다.

이날 참석한 심의위원들은 초등학생 때부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미래세대에게 숲교육은 필수라는 점을 인식하고 단계적으로 준비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아울러 상지대학교에서 신청한 산림교육전문가(유아숲지도사) 양성기관 지정 요청 1건과 산림교육프로그램 인증 22건에 대한 심의·의결도 진행했다.

산림청 이현주 산림교육치유과장은 “숲은 대표적인 탄소흡수원으로서 학교탄소 중립 실현을 위해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학생, 교원, 학교 등에 숲 교육 활동을 통해 탄소중립 교육 실천에 대한 동기 강화·시민역량 함양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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