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백조주택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2021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무료보수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다섯 번째부터 황원채 대전지방보훈청장, 금성백조주택 정성욱 회장, 2021 보수세대 김선범씨, 2020 보수세대 김동순씨, 대한주택건설협회 대전세종충남도회 신수의 사무처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금성백조주택]
금성백조주택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2021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무료보수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다섯 번째부터 황원채 대전지방보훈청장, 금성백조주택 정성욱 회장, 2021 보수세대 김선범씨, 2020 보수세대 김동순씨, 대한주택건설협회 대전세종충남도회 신수의 사무처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금성백조주택]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根派) 기자] ㈜금성백조주택(회장 정성욱)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2021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무료보수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금성백조 정성욱 회장을 비롯한 예미지 사랑나눔 봉사단 10여 명은 3일 오전 10시 30분, 정외선씨(전상군경유족, 대전 중구 대흥동) 주택에서 담장 설치·장판 시공, 주방 가구 설치 등의 작업을 진행했다.

지난 4주 간 지붕 전체 개량과 새 화장실 설치, 창호 교체·단열재 보강 등의 보수를 거쳐 새로운 집으로 탄생했다.

올해 봉사활동을 한 곳은 지난해 금성백조가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보수를 완료한 김동순씨 주택과 마주보는 이웃집이다.

정외선씨 아들 김선범씨는 “지난해 앞집이 보훈청을 통해 금성백조가 무료로 집을 고쳐줬다는 이야기를 듣고 신청하게 됐다”며 “지은 지 60년이 넘은 오래된 집이라 손볼 곳이 많았는데 새 화장실도 생기고 어머니를 더 편하게 모실 수 있게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황원채 대전지방보훈청장도 함께 해 보훈가족을 챙겼으며 “할머님께서 몸이 불편해 요양원을 왔다 갔다 하셨는데 이제는 깨끗해진 새 집에서 편하게 계실 수 있을 것 같다. 지역 대표 건설사인 금성백조가 매년 보훈가족을 위해 보수 활동에 참여해주셔서 감사한다”고 전했다.

금성백조 정성욱 회장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이 잘 사셨으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운 분들이 많은 것 같다. 지역대표 건설사로 가장 저희가 잘 할 수 있는 일이기에 매년 노후주택을 고쳐드리며 도움을 드리고 있다”며 “국가유공자분들이야 말로 진정한 애국자임을 우리 시민들 모두 자부심을 가지고 존경과 고마운 마음을 새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미지 사랑나눔 봉사단은 금성백조 임직원 자원봉사단으로 그 중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무료보수는 1994년부터 이어온 전통 있는 봉사활동이다.

매년 대전지방보훈청, 대한주택건설협회와 함께 국가유공자 노후주택보수 신청을 받아 3가구를 선정하여 무료로 고쳐주고 있다.

올해는 정외선씨 주택을 포함해 신기연씨(전상군경유족, 대전 동구), 노용부씨(4·19 민주유공자, 대전 중구) 주택을 보수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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