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경기2취재본부 안상철 기자] 과천문화원 향토사연구회는 1일 문화원에서 자문회의를 갖고 2021년 지역생활사를 구술해 줄 원로 20명을 선발했다.

과천구술사 채록사업은 80대 어르신들의 자서전을 통해 해방전후 과천의 생활상과 역사를 기록하는 사업이다.

정재성 향토사연구회장은 "2년간 30명의 구술자들을 인터뷰 했고 올해 15명을 만난다"라며 "내년에 정리해 책으로 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과천향토사연구회 자문회의 [사진=이뉴스투데이]
과천향토사연구회 자문회의 [사진=이뉴스투데이]

앞서 향토사연구회는 과천옛모습사진전, 근대문인들의 기록번역, 지역문화재 발굴과 고증 등 다양한 사업들을 해왔으며 신학수 문화원장은 "과천의 역사와 문화를 기록하고 보전하는 일이 문화원이 해야 하는 중요한 역할"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문위원들은 이날 과천 선비 우산 신종묵 선생의 유고를 번역하는 사업을 추가하기로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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