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최현식 기자] “7년간 한국에서 일하면서 겨울에는 춥고 여름에는 더운 비닐하우스 기숙사에서 지냈는데 기숙사비는 한달에 20만원씩 냈어요”

26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고용노동청에서 열린 ‘이주노동자 기숙사 문제 해결과 사업장 이동의 자유 보장 촉구 기자회견’에 참가한 캄보디아 윤사비씨는 자신이 살고있는 기숙사를 공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이주노동자 속헹 씨가 비닐하우스에서 사망한 사건 이후 정부가 두 차례 대책을 내놓았지만 이주노동자들은 “근본적 요구에 한참 모자라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주노동자들과 인권단체들의 발언은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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