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암 산림청장(오른쪽)과 기독교대한감리회 이 철 감독회장이 18일 서울 종로구 기독교대한감리회 회의실에서 '평화의 나무심기로 숲 속의 한반도 만들기' 업무협약을 한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최병암 산림청장(오른쪽)과 기독교대한감리회 이 철 감독회장이 18일 서울 종로구 기독교대한감리회 회의실에서 '평화의 나무심기로 숲 속의 한반도 만들기' 업무협약을 한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根派) 기자]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18일 기독교대한감리회(감독회장 이철)와 평화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숲속의 한반도 만들기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두 기관은 ▲‘숲속의 한반도 만들기’ 국민캠페인 공동 추진 ▲평화의 나무 심기·숲 조성 등을 통한 평화 활동 ▲탄소중립과 평화의 숲 국민인식 확산을 위한 교육·체험활동 ▲남북산림협력 증진을 위한 협력사업 발굴·상호 발전·우호 증진에 있어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남북관계 발전과 한반도 평화 정착에 이바지함과 함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각자 보유한 자원과 기술을 적극 활용, 평화의 나무 심기 등 숲속의 한반도 만들기 국민캠페인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아갈 예정이다.

한편 산림청은 지난 1월 ‘2050 탄소중립 산림부분 추진 전략’을 발표했으며 남북산림협력을 통한 탄소흡수원 확충을 위해 남북관계 교류 재개에 대비, 산림복구 기반조성을 추진해 오고 있다.

최병암 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평화의 나무 심기 등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교육과 체험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면서 “평화 추구와 기후변화 대응은 범국민적인 과제인 만큼 숲속의 한반도 만들기에 기독교계와 국민 여러분의 관심과 지지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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