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집중호우·장마의 빈발, 장기화나 태풍 내습 증가 등 산사태 발생 위험성이 높아지는 추세에 따라 17일 지방자치단체와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점검회의를 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산림청]
산림청은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집중호우·장마의 빈발, 장기화나 태풍 내습 증가 등 산사태 발생 위험성이 높아지는 추세에 따라 17일 지방자치단체와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점검회의를 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산림청]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根派) 기자]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집중호우·장마의 빈발, 장기화나 태풍 내습 증가 등 산사태 발생 위험성이 높아지는 추세에 따라 17일 지방자치단체와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점검회의를 했다고 18일 밝혔다.

그동안 산림청에서는 작년 역대 최장장마로 인한 2981건(1343㏊)의 피해복구지에 대한 철저한 복구사업 완료를 위해 현장점검을 지방자치단체, 지방청과 합동으로 시행 완료했다.

사방댐 390개소, 계류보전 322.5㎞, 산지사방 159㏊ 등 사방사업 대상지·전국 2만6484개소의 산사태취약지역에도 현장점검를 시행하고 필요한 조치 등을 발굴했다.

산림청은 매년 5월 15일부터 산사태예방지원본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와 연계, 각 지방자치단체 산림부서에서도 산사태 대책 상황실 운영을 통해 산사태 재난에 대비하고 있다.

앞으로 본격적인 장마와 태풍 내습 등 산사태 발생 위험시기 도래에 따라 산사태취약지역 등 인명·재산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 집중적으로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현장점검, 사전위험요소제거, 주민대피체계 마련 등 예방·대응 체계를 강화한다.

산림청 이광호 산사태방지과장은 “산사태는 예측불가한 기후에 따라 큰 피해를 줄 수도 있는 자연재난으로서 철저한 예방과 대응이 중요하다”며 “산림청과 지방자치단체 간 유기적인 협력을 지속해서 이어나가 산사태로 인한 인명·재산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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