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국회고성연수원 시범교육 현장(도학초등학교) [사진=국회]
찾아가는 국회고성연수원 시범교육 현장(도학초등학교) [사진=국회]

[이뉴스투데이 안중열 기자] ‘국회사무처(사무총장 이춘석) 의정연수원’(국회의정연수원)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진로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강원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20일부터 ‘찾아가는 국회고성연수원’ 교육을 실시한다.

‘찾아가는 국회고성연수원’은 국회고성연수원 인근 고성·속초·양양지역 63개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회의 기능·역할과 의회정치 및 민주주의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는 교육 과정으로 지역 학생들의 국회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시키고, 지역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교육은 참가를 원하는 학교의 신청을 받아 5월부터 온라인 및 학교 방문 교육으로 진행된다.

특히 학교 방문 교육은 코로나19 장기화 속 지방 소재 학교 학생들의 교육 격차를 완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국회의정연수원은 지난 12일 고성군 소재 도학초등학교에서시범 교육을 실시해 ‘대한민국 국회 알아보기’를 주제로 국회의 구성, 국회에서 하는 일, 국회공무원이 되는 방법 등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강의와 국회 퀴즈, Q&A 등 쉽고 재미있는 구성으로 학생들과 소통한 바 있다.

오는 20일에는 양양군 소재 양양초등학교, 21일엔 고성군 소재 천진초등학교를 찾아가 총 101명의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면 교육(학교 방문)을 실시한다.

국회고성연수원 전임교수 3인(김영필 교수, 김태환 교수, 홍선기 교수)은 각각 ‘정치가 뭐에요’, ‘대한민국 국회 알아보기’, ‘알기 쉬운 국회 이야기’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코로나19 방역 및 강의 참여 확대를 위해 10~20명 단위 소그룹으로 나눠 프로그램을 이어간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