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상공회의소는 제24대 정태희 회장의 주요 선거 공약사항 가운데 하나인 '충남 8개 시‧군 지회 설립'을 위해 본격 행보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은 왼쪽부터 정태희 대전상의회장, 김돈곤 청양군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상공회의소]
대전상공회의소는 제24대 정태희 회장의 주요 선거 공약사항 가운데 하나인 '충남 8개 시‧군 지회 설립'을 위해 본격 행보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은 왼쪽부터 정태희 대전상의회장, 김돈곤 청양군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상공회의소]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根派) 기자] 대전상공회의소(이하 대전상의)가 제24대 정태희 회장의 주요 선거 공약사항 가운데 하나인 ‘충남 8개 시‧군 지회 설립’을 위해 본격 행보에 나섰다.

대전상의에 따르면 정태희 대전상의 회장은 17일 오후 청양군(군수 김돈곤)과 애경화학㈜ 청양공장(공장장 최선규)을 각각 찾아 지회설립에 관한 당위성을 설명하고 협조를 구했다.

이날 정 회장은 김돈곤 군수에게 “물리적 공간이 아닌 인적 교류 확대를 통한 지회를 만들어 지역 기업과 대전의 기업, 연구소, 대기업 각각의 역할을 서로 연계함으로써 성과물을 공유할 계획”이라며 “청양군에서도 지역 기업인들의 모임이 활성화되고 각종 기업애로가 해소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애경화학 청양공장에서 이어진 기업인과의 간담회에서 정 회장은 “대전상의가 그동안 회장 선거 때마다 후보들이 지역 기업인들을 만나 도움만을 요청했다”며 “앞으로는 충남 관할지역 8개 지회설립을 통해 이들 지역과 대전상의가 더욱 소통하고 화합하는 ‘포용적 성장’을 이루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상의 지회설립’은 정태희 회장이 후보시절 내세웠던 공약으로서 대전과는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충남지역 기업인들의 보다 적극적인 상의활동 참여와 지역 간 시너지 효과 창출을 위해 추진됐다.

이날 정 회장은 청양군을 시작으로 향후 보령시와 공주시, 계룡시, 논산시, 금산군, 부여군, 서천군 등 대전상의가 관할 중인 8개 단체장·기업인들을 만나 지회설립에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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