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17일 유럽연합(EU) 등 16개국 유럽 주한대사를 국립수목원으로 초청, 산림분야 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사진은 최병암 산림청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산림청은 17일 유럽연합(EU) 등 16개국 유럽 주한대사를 국립수목원으로 초청, 산림분야 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사진은 최병암 산림청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根派) 기자]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17일 유럽연합(EU) 등 16개국 유럽 주한대사를 국립수목원으로 초청, 산림분야 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세계산림총회는 6년마다 열리는 산림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국제행사로, 이번 세계산림총회는 1978년 인도네시아 개최 이후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는 44년 만에 열린다.

이날 행사는 내년 5월 제15차 세계산림총회(WFC)를 앞둔 상황에서 산림을 통한 기후위기 대응 논의 등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제15차 세계산림총회(WFC)를 유럽 각국에 알림과 동시에, 한국의 산림휴양·치유정책·평화산림이니셔티브 등 산림정책을 소개하는 기회로 활용했다.

산림청은 17일 유럽연합(EU) 등 16개국 유럽 주한대사를 국립수목원으로 초청, 산림분야 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사진은 최병암 산림청장(앞줄 가운데)이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산림청은 17일 유럽연합(EU) 등 16개국 유럽 주한대사를 국립수목원으로 초청, 산림분야 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사진은 최병암 산림청장(앞줄 가운데)이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페르난데즈 주한 유럽연합 대사는 “유럽의 그린딜 정책과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서는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 한국과 유럽이 기후변화 대응 등 분야별로 산림 협력을 강화하자”고 전했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세계산림총회는 전 지구적 산림 문제에 대해 전 세계가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산림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회의”라면서 “올해 열리는 유엔생물다양성협약(CBD),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당사국총회의 논의 결과가 내년 세계산림총회로 이어져 더욱 발전되길 바라며 유럽 각국 등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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