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철도공사는 전 역사에 '에스컬레이터 손잡이 자동 살균청소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사진=대전도시철도공사]
대전도시철도공사는 전 역사에 '에스컬레이터 손잡이 자동 살균청소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사진=대전도시철도공사]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根派) 기자] 대전도시철도공사는 22개 전 역사에 ‘에스컬레이터 손잡이 자동 살균청소기’를 설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전시 주민 참여예산 선정 사업 중 대중교통 분야의 코로나19 등 전염병 감염예방을 위해 추진됐다.

또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감염 우려로 이용자들이 에스컬레이터 손잡이를 잡지 않아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에스컬레이터 손잡이 자동 살균청소기’는 지난해 시청역에 시범 설치, 위생과 안전 부분의 효과 검증을 마쳤다.

올해는 주민참여 예산을 활용해 대전도시철도 22개역 168대의 에스컬레이터 중 116대에 설치 완료했으며 내년에는 나머지 52개의 에스컬레이터에 설치할 계획이다.

이번에 설치된 살균청소기는 액상도포로 1차 청소·살균을 하고 UV LED 투과로 2차 살균해 세균·바이러스를 99% 이상 제거할 수 있는 제품으로 알려졌다.

대전도시철도공사 전기웅 시설환경처장은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시민과 소통하고 실천하려는 대전시 주민 참여예산 정책 덕분에 본 사업이 추진될 수 있었다”며 “세심한 시설물 관리를 통해 더욱 안전한 도시철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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