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라인테이스트는 양재천 카페거리에 위치한 '라인라운지'에서 오는 5월 28일부터 6월 30일까지 세계적인 영국 현대미술의 두 거장, 데이비드 호크니와 줄리안 오피의 전시를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데이비드 호크니는 제프 쿤스와 더불어 작품 가격이 가장 비싼 생존 작가이다. 지난 18년도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1019억에 작품이 판매된 바 있다. 현재 그의 신작인 해돋이 영상이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광판에서 런던·뉴욕 등 5개 도시와 동시 상영 중이기도 하다. 또한, 줄리안 오피는 영국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조각가로, 실험적인 재료와 첨단 기법을 활용한 현대적인 조각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Julian Opie - Swamp hen. 2021, Wall mounted acrylic relief, 36.6 x 54.7 x 4cm, Ed. 20 [사진=라인라운지]
Julian Opie - Swamp hen. 2021, Wall mounted acrylic relief, 36.6 x 54.7 x 4cm, Ed. 20 [사진=라인라운지]

본 전시는 시티컨템포러리(CITY CONTEMPORARY)와 라인테이스트(LINETASTE)의 협업으로 준비된 기획 전시로, 세계적인 두 작가의 작품을 품격 있는 문화 공간에서 보다 많은 대중과 함께 향유하고자 기획됐다.

2009년부터 2011년도에 제작된 호크니의 아이폰&아이패드 드로잉 시리즈 7점과 오피의 2021년 신작 버드 시리즈와 스트릿 시리즈 11점이 전시될 예정이며, 라인라운지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매주 월요일 및 공휴일은 휴관하며, 무료 입장으로 누구나 편하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일부 작품은 구매도 가능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시를 기획한 시티컨템포러리는 런던과 서울을 베이스로 두고, 작가 전속 갤러리와 스튜디오와의 직접적인 연계를 통해 해외 유명 작가들의 현대미술 작품을 국내 컬렉터에게 소개하고 있다.

단순히 인지도 높은 인기 작가의 작품을 소개하는 것을 넘어, 아직 국내 시장에 소개되지 않은 작가의 미학적 가치, 세계 미술시장에서의 위치와 경매 지표 등을 종합 분석한 체계적인 정보를 토대로 작품을 제안함으로써 국내의 미술 애호가와 컬렉터에게 현대미술의 세계적인 트렌드를 알리고 성공적인 컬렉팅 경험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전시가 열리는 '라인라운지'는 상업 공간에 대한 라인테이스트의 인테리어 솔루션을 확인할 수 있는 쇼룸 공간이다. 공간의 사용 목적에 따라 분기별로 다른 컨셉의 공간 솔루션을 선보이는데, 그 첫번째 컨셉이 바로 프리미엄 전시 공간이다.

미술작품을 전시하는 갤러리 뿐만 아니라, 고급 제품을 전시하는 브랜드 매장에서 주목할만한 하이엔드 건축 마감재와 조명 등 새로운 미감의 수입 스타일링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라인라운지는 파트너사의 협력과 라인테이스트의 자체 기술력이 합쳐져 공간 설계부터 시공과 마감, 그리고 인테리어 디자인까지 직접 마무리 한 공간으로, 라인테이스트의 공간 디자인 솔루션이 가진 차별화된 전문성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Zaha Hadid(자하 하디드)를 포함한 세계적인 건축가가 사용하고 있는 이탈리아 최고급 건축 마감재 브랜드 HD surface 제품으로 마감한 고급스러운 외부와 내부 전경, 컨템포러리 건축 조명등으로 전세계 조명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이탈리아 Davide Groppi(다비데그로피)의 갤러리 조명 제품 등, 품격 있는 전시 공간을 위한 이탈리안 스타일의 새로운 미감을 살펴볼 수 있다.

David Hockney, In Front of House Looking South, 2019, inkjet print on paper, 86.4 x 109.2 cm Ed. 35 [사진=라인라운지]
David Hockney, In Front of House Looking South, 2019, inkjet print on paper, 86.4 x 109.2 cm Ed. 35 [사진=라인라운지]

한편, 5월 28일부터 6월 30일까지 이뤄지는 데이비드 호크니와 줄리안 오피의 전시와 동일한 기간 동안 강남에 위치한 시티 컨템포러리 프라이빗 뷰잉룸에서는 호크니의 신작 노르망디 시리즈 6점을 동시에 전시할 예정이다. 해당 전시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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