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티몬]
전인천 티몬 신임 대표. [사진=티몬]

[이뉴스투데이 신하연 기자] 티몬이 전인천 재무부문 부사장(CFO)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0일 밝혔다.

전인천 신임대표는 “지난 3년동안 티몬은 연속적으로 영업손실을 줄여가며 체질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준비중인 기업공개(IPO)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계속해서 혁신적이고 탄탄한 기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진원 전 대표는 일신상 이유로 대표직을 사임했으나 당분간 회사 소속으로 남아 업무를 도울 예정이다.

한편 티몬은 초 단위, 분 단위로 특가상품을 선보이는 ‘타임커머스’를 본격화하면서 서비스 경쟁력 강화와 함께 각종 고객 지표도 개선됐다. 

지난해 신규 가입자는 전년 대비 47.8% 증가했으며, 특히 미래성장동력의 하나인 10대 연령의 가입이 3배 가까이 늘었다. 

티몬의 프리미엄 멤버십 ‘슈퍼세이브’ 회원은 지난 3분기 기준 전년동기 대비 5배, 매출은 5.5배 늘어났으며, 이들의 건당 구매금액도 3배 넘게 증가했다.

이외에도 ‘10분어택’, ‘100초어택’ 등 대표적 타임커머스 매장은 티몬 내 검색어 1,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타임커머스 관련 검색도 전년 대비 4배 이상, 매장 검색을 통한 구매자와 매출, 구매단가도 각각 7배, 8배, 2배 이상 올랐다. 

‘선물하기’ 서비스는 1년 만에 고객이 3배로 증가했고, 구매건수와 구매금액도 각각 63%, 215% 상승했다.

2017년 티몬이 국내 최초로 선보인 라이브커머스, 일명 ‘라방’ 서비스인 ‘티비온(TVON)’은 국내 이커머스 최초로 전기차 론칭쇼에서부터 오피스텔 분양권 판매까지 진행하며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티몬 관계자는 “특정 상품이 아닌 매장명이 검색어 상위에 오르는 것은 티몬이 플랫폼으로 가치를 확보했다는 반증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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