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부산경남취재본부 김민영 기자] 지난 7일 진주시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서수원)는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어르신에 대한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저소득 독거노인에게 카네이션과 함께 직접 준비한 밑반찬, 국거리 등을 나누었으며 마스크로 인하여 미소는 가려졌지만 서로 간의 안부와 건강을 걱정하는 마음을 전달하는 아름다운 자리가 되었다.

독거어르신 김모씨(93세)는 “어버이날만 되면 더 외롭고 마음이 아팠는데 이렇게 잊지 않고 직접 찾아와서 꽃도 주고, 맛있는 반찬도 만들어줘 고맙고 든든하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서수원 위원장은 “코로나19로 가족 및 이웃 간의 왕래가 없어 외로움을 겪는 어르신들의 마음을 위로할 수 있어 뜻깊었고, 앞으로도 중앙동 지사협이 가족의 손길을 조금이나마 대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동 지사협은 생활 불편 개선뿐만 아니라 지역자원과 연계하여 매월 2회 30여 명의 독거노인에게 직접 만든 반찬을 지원하고 말벗 봉사를 하는 등 지역주민을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진주시]
[사진=진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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