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은 영동농업협동조합과 확고한 협력체계로 로컬푸드 판매장 운영을 활성화하며 코로나19로 침체된 농촌 살리기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사진은 박세복 군수(오른쪽)이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영동군]
충북 영동군은 영동농업협동조합과 확고한 협력체계로 로컬푸드 판매장 운영을 활성화하며 코로나19로 침체된 농촌 살리기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사진은 박세복 군수(오른쪽)이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영동군]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根派) 기자] 충북 영동군(군수 박세복)은 영동농업협동조합(조합장 안진우)과 확고한 협력체계로 로컬푸드 판매장 운영을 활성화하며 코로나19로 침체된 농촌 살리기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군과 농협은 지난 7일 영동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효율적이고 원활한 판매장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역 농산물의 유통 경로를 줄여 소비자에게는 신선한 농산물을 제공하고 농가에는 소득 안정을 보장해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가 윈윈하는 농산물 판매장터다.

지난해 9월 영동지역의 관문인 영동역 건너편에 196㎡ 규모로 조성됐다.

영동의 자랑거리인 과일, 채소 등의 농·특산물과 그를 활용한 가공식품, 일부 잡화를 판매 중이다.

특히 농업인이 가격 책정부터 포장 등 유통과정에 직접 참여해 유통마진을 줄이고 소비자들은 품질 좋고 신선한 농산물 등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그동안 임시 운영형태로 입점농가 확대, 판매 모니터링 등을 추진, 큰 호응속에 운영돼 왔으며 이날 협약과 함께 정식 개장했다.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박세복 영동군수, 김용래 영동군의회 의장, 안진우 영동농협 조합장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해 간소하게 열렸다.

협약에 따라 군과 농협은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영동의 우수 농특산물을 로컬푸드 판매장에서 홍보·판매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서에는 영동군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을 판매장의 80%이상 유지할 것과 향후 영동군 푸드플랜 구축을 위해 공동 노력할 것 등의 내용들이 담겼다.

협약의 효력은 별도의 수정·해지의사가 없는 한 이날부터 사업 종료시까지 유효하다.

군과 농협은 이 로컬푸드 직매장이 영동군 건강먹거리들의 품질과 우수성을 알리는 새로운 홍보창구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충북 영동군은 영동농업협동조합과 확고한 협력체계로 로컬푸드 판매장 운영을 활성화하며 코로나19로 침체된 농촌 살리기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사진은 박세복 군수(오른쪽 일곱 번째)이 참석자들과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영동군]
충북 영동군은 영동농업협동조합과 확고한 협력체계로 로컬푸드 판매장 운영을 활성화하며 코로나19로 침체된 농촌 살리기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사진은 박세복 군수(오른쪽 일곱 번째)이 참석자들과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영동군]

아울러 유통채널 확대로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침체된 농촌에 활기를 불어넣으며 지역경제의 새 활력소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세복 군수는 “관계기간관 상호협력을 통해 지역 농특산물 판로 확대와 안정적 영농환경 조성의 탄탄한 토대를 만들겠다”며 “지역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정책 추진과 지원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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