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암 산림청장(오른쪽 두 번째)이 30일 오전 인천광역시 서구 신현동에서 열린 '목재분야 기업인과 함께하는 탄소중립의 숲 조성 나무심기' 행사에 참석해 박남춘 인천시장(왼쪽 두 번째), 참가자들과 나무를 심고 있다. [사진=산림청]
최병암 산림청장(오른쪽 두 번째)이 30일 오전 인천광역시 서구 신현동에서 열린 '목재분야 기업인과 함께하는 탄소중립의 숲 조성 나무심기' 행사에 참석해 박남춘 인천시장(왼쪽 두 번째), 참가자들과 나무를 심고 있다. [사진=산림청]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根派) 기자]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30일 인천광역시 서구 도시숲에서 성창기업, 선앤엘(구 선창산업), 이건산업, 동화기업, 유니드, 한솔홈데코, 에스케이(SK)임업, 무림피앤피, 풍림 등 목재산업체 9개 기업과 ‘목재분야 기업인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나무 심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무 심기는 인천광역시 서구청에서 조성 중인 도시 숲에 목재산업체가 직접 편백나무, 7년생 100그루를 구입해 심는 행사로, 인천시민 등 도시민들이 휴식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도시공원 공간으로 조성된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목재분야 기업체는 국산원목의 48%를 이용하는 목재산업계 기업인이 모여 탄소중립의 숲 조성에 나섰다.

이 중 105년 동안 합판산업을 이끈 성창기업, 1959년부터 이어져 온 인천 토착 기업 선앤엘(구, 선창산업), 알이(RE)100(재생에너지 Renewable Energy 100%)을 추구하는 국내 펄프생산 유일 기업인 무림피앤피, 대기업 중에서 수십 년간 산림경영을 투자하고 있는 에스케이(SK)임업 등 9개 목재산업분야 중견 기업이 참여했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 올해 전 국민 탄소중립 나무 심기 시민운동을 추진하니 기업인, 문학인, 연예인, 시민단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분이 나무 심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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