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16차 유엔산림포럼(UNFF)에 참가, 기후·생물다양성 위기 등에 대응하기 위한 한국의 산림분야 탄소중립 전략과 혁신적인 재해관리 기술 등을 국제사회에 공유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은 산림청 박은식 국제산림협력관이 유엔산림포럼(UNFF)에 참가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산림청은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16차 유엔산림포럼(UNFF)에 참가, 기후·생물다양성 위기 등에 대응하기 위한 한국의 산림분야 탄소중립 전략과 혁신적인 재해관리 기술 등을 국제사회에 공유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은 산림청 박은식 국제산림협력관이 유엔산림포럼(UNFF)에 참가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根派) 기자]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16차 유엔산림포럼(UNFF)에 참가, 기후·생물다양성 위기 등에 대응하기 위한 한국의 산림분야 탄소중립 전략과 혁신적인 재해관리 기술 등을 국제사회에 공유했다고 30일 밝혔다.

유엔산림포럼(UNFF)는 매년 유엔본부에서 진행하는 산림분야의 가장 큰 행사 중 하나로, 193개 유엔 회원국 정부·국제기구, 산림분야 이해관계자들이 모여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유엔과 국제사회가 정한 17개 목표로 구성)를 달성하기 위한 유엔산림전략계획(2017~2030) 이행노력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정기 회의다.

회의 첫날인 지난 26일 밤 10시(한국 시각)에 열린 고위급 행사(High Level Round Table)에서 각국 정부의 고위급 대표들은 국제적 위기 대응을 위한 가장 효과적인 산림분야 정책과 활동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산림청 박은식 국제산림협력관은 한국 수석대표로 참가, 2050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하기 위한 ‘산림분야 추진전략’과 산림복원·재해관리 분야의 다양한 유엔기구 협력사업 등을 소개하며 국제적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해결책인 ‘산림’을 활용한 노력에 대해 발언했다.

한국은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사무국과의 평화산림이니셔티브(Peace Forest Initiative PFI)를 통해 접경국가 간 황폐산림복원을 통한 평화·신뢰 증진을, 유엔식량농업기구(FAO)와의 산림경관복원메커니즘(Forest and Landscape Restoration Mechanism FLRM), 생물다양성협약(CBD) 사무국과의 산림생태계복원이니셔티브(Forest Ecosystem Restoration Initiative FERI)를 통해 전 세계 20여 개국이 넘는 개발도상국의 산림복원을 지원하며 복원 선도국의 입지를 강화해나가고 있다.

아울러 지난 26일 부대행사에서 산림청 세계산림총회 준비기획단은 ‘세계산림총회 홍보 및 전문가들의 주제 토론’을 진행했다.

산림청은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16차 유엔산림포럼(UNFF)에 참가, 기후·생물다양성 위기 등에 대응하기 위한 한국의 산림분야 탄소중립 전략과 혁신적인 재해관리 기술 등을 국제사회에 공유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산림청]
산림청은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16차 유엔산림포럼(UNFF)에 참가, 기후·생물다양성 위기 등에 대응하기 위한 한국의 산림분야 탄소중립 전략과 혁신적인 재해관리 기술 등을 국제사회에 공유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산림청]

27일에는 산림청 국제협력담당관이 주유엔호주대표부 주관 ‘산림분야에서의 혁신기술과 지속가능성’ 주제 행사에서 ‘헬기와 드론, 정보기술을 활용한 한국의 산불정책’을 발표하며 행사 참가자들로부터 호응과 관심을 이끌어 냈다.

산림청 박은식 국제산림협력관은 “내년 5월 서울에서 열리는 세계산림총회는 국제사회가 2030년까지 달성하고자 하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이를 위해 유엔산림포럼이 수립한 유엔산림전략계획(2017~2030)의 이행 노력을 중간 점검하는 기회로서, 전 세계 산림관계자들에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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