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경기2취재본부 안상철 기자] 사회복지법인 기아대책 군포시노인복지관(윤호종)에서는 19일부터 우리동네 스마일 건강걷기 프로젝트 시즌2를 진행했다.

우리동네 스마일 건강걷기 프로젝트는 ‘스스로 마스크쓰고 일일걷기’의 줄임말로 코로나 블루로 인한 복지시설의 제한적 운영으로 체력약화, 무기력증을 호소하는 군포시의 만 60세 이상 지역주민을 위해 우리동네 건강걷기를 통한 규칙적인 운동습관을 형성하는 자가건강관리 프로그램이다.

군포시노인복지관은 각 어르신이 자신의 건강상태를 자가진단 후 3가지 코스 중 운동강도를 설정하여 참여하도록 안내하고 있으며 상코스 골프장둘레길, 중코스 신기천꽃길, 하코스 군포역1길 산책로이며 각 코스에는 스탬프함을 설치하여 매주 3일 이상 운동에 참여 후 스탬프북에 직접 도장을 날인하여 인증하는 방법으로 진행한다.

우리동네 스마일 프로젝트 [사진=군포시노인복지관]
우리동네 스마일 프로젝트 [사진=군포시노인복지관]

지난해 진행한 시즌1과 비교해 달라진 점은 참여자 신청과 참여동의서(방역수칙 준수) 제출 부터 걷기운동 후 소정의 기념품 교환까지 감염의 위험을 최소화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하며 총 3회의 걷기운동 이벤트(건강미 자랑 포토존 마련, 혹서기 실내 운동, 수기 공모)를 진행하여 걷기운동의 즐거움을 더욱 향상할 계획이다.

현재 총 400명의 지역주민이 본 걷기운동에 참여중이며 김○선 회원님은 참여 소감으로 “무료한 노인에게 더할 나위 없이 잘된 프로그램인 것 같아요. 무료한 시간을 활용하고 걷고 싶을 때 언제나 본인 건강에 맞게 하니까 알맞은 운동인 것 같아요. 지난해에 이어 스마일 건강걷기 운동을 참여할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라고 전했다.

이에 군포시노인복지관 윤호종 관장은 “시설물(건물)중심 복지서비스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지역으로 나가 본인이 살고 계신 익숙한 동네 산책길에서 심리적 우울과 신체적 퇴행을 극복하는 본 프로그램에 안전하고 즐겁게 운동하시기를 응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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