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정숙 기자] 전남 순천에서는 14일 오후에 2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이로써 순천 누적 확진자는 307명이며, 지난 4일부터 총 5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사진=순천시청]
[사진=순천시청]

순천 306번 확진자는 이날 오전 발생한 확진자의 가족이며, 307번 확진자는 택시와 관련해 지난 9일 진단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이었으나 증상발현으로 재검 후 확진됐다.

순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에는 자가격리 중 확진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라면서 "자가격리 중에는 가족이라고 할지라도 접촉을 피하고 식기 수건 변기 등도 반드시 구분해서 사용하는 등 자가격리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전국적으로 7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위태로운 상황인 만큼, 타 지역 왕래를 자제하고 증상유무에 관계없이 조금이라도 의심스러우면 반드시 진단검사를 받아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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