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윤석근 기자] 전남 구례군은 주택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치를 희망하는 군민에게 정부 지원금 외 최대 92만원의 지방 보조금을 추가로 지원하는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사진=구례군청]
[사진=구례군청]

구례군은 이번 사업을 위해 예산 2500만원을 확보했다. 정부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가구에 한해 선착순으로 약 26가구에 추가 보조금을 지급한다.

태양광 3㎾의 경우 설치비가 460만원으로 정부 지방보조금을 지원받게 되면 본인부담금 140만원 정도로 설치가 가능하다. 설치 후에 매월 4~5만원의 전기요금 절감효과가 있어 3년 안에 본인부담금을 회수할 수 있다.

설치를 희망하는 군민은 전문시공업체와 계약 한 후 한국에너지공단 그린홈에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구례군 홈페이지 고시공고의 '2021년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 지원공고' 로 게시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신재생에너지원 설치비 지원으로 전기료 절감효과와 함께 구례군의 에너지 자립률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에 맞춰 신재생에너지 보급 등 에너지효율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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