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재 청장(앞줄 오른쪽), 동아ST 관계자과 2층과 3층 연구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인천경제청]
이원재 청장(앞줄 오른쪽), 동아ST 관계자과 2층과 3층 연구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인천경제청]

[이뉴스투데이 인천취재본부 조동옥 기자] 이원제 인천경제청장이 14일 동아쏘시오 그룹의 바이오 총괄 연구소인 동아ST 바이오텍 연구소를 찾아 간담회를 가졌다.

이 청장은 이날 동아쏘시오 그룹의 계열사로 지난 2014년 송도에 입주한 디엠바이오의 최경은 대표와 최근 송도 입주를 마무리한 동아ST 바이오텍연구소의 박범수 소장 등의 안내로 연구소를 둘러본 뒤 애로 사항을 청취했다. 2019년 3월 착공된 동아ST 바이오텍 연구소는 총 사업비 600억원이 투입돼 연수구 지식기반로 45번지 7000㎡ 면적에 5층 규모로 지난 달 완공돼 최근 입주가 마무리됐으며 동아ST의 글로벌 핵심 연구 인력 10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이 연구소는 빈혈, 암 등의 질병 치료를 위한 바이오시밀러 및 신약 후보 파이프라인을 다수 보유, 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바이오 신약 개발을 통한 동아쏘시오 그룹의 미래 사업을 확장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원재 청장은 “동아ST 바이오텍 연구소의 개소는 앞으로 송도 바이오클러스터 입주기업들과의 동반 성장을 통한 시너지 효과로 송도 바이오의 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며 “이른바 ‘K-바이오’를 이끌고 있는 송도 바이오클러스터의 입주 기업들과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최대표 등은 “디엠바이오와 동아ST연구소가 바이오시밀러 및 신약 개발의 분야에서 서로 협력해 국내외 바이오 기업들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바이오 의약품 위탁개발 생산(CDMO) 사업이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바이오 신약 개발을 통해 송도 바이오클러스터의 성장과 도약에 기여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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