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윤석근 기자] 전남 구례군은 군민생활불편 해소와 방범취약지에 대한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보안등 설치사업을 추진한다.

[사진=구례군청]
[사진=구례군청]

구례군은 지난 연말부터 금년 3월말까지 군민들로부터 보안등 설치가 건의된 100개소에 대해 현장조사를 실시해 구례군 가로등(보안등) 설치 기준에 적합한 70개소를 선정했다. 설치비 약 1억원을 들여 보안등 설치사업을 5월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신설하는 70개소는 마을안길과 이면도로 등 평소 야간 통행 불편에 따른 주민 요구가 있던 곳으로 사고 예방과 주민이동 편의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토지면 김 모 이장은 "마을 주민 대부분이 고령화로 인해 야간 통행 시 사고 발생우려가 높아 걱정이 많았는데, 금번 보안등 신청지가 설치 확정돼 너무 기쁘고, 앞으로 안전한 마을 조성에 큰 보탬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현재 구례군은 약 6000여 개의 가로등을 관리중이며, 더욱 더 안전한 밤길 조성을 위해 2015년도부터 노후된 가로등 설비를 고효율 LED조명설비로 교체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앞으로도 생활환경 변화에 따른 주민들의 보안등 신설 요구가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가로등 관리에 최선을 다해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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