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읍생활체육관에 마련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운영 [사진=평창군]
평창읍생활체육관에 마련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운영 [사진=평창군]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연 기자] 강원 평창군은 15일부터 평창읍 생활체육관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75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접종할 백신은 지난 13일 입고돼 초저온냉동고에 보관 중이다.

접종 대상은 만 75세 이상 어르신 1170명이다.

하루 접종 가능 인원은 300여 명이며, 일자별‧시간별 분산해 원활한 접종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센터에는 백신 접종 후 이상 반응 여부를 확인하는 공간이 마련돼 있으며, 아나필락시스 등 중증 이상 반응에 대비해 119구급차 배치 및 평창군보건의료원 응급실 긴급 이송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앞서 군은 화이자 백신의 안전한 접종을 위해 초저온냉동고를 갖추고 무정전전원장치와 장시간 정전에도 전력 공급이 가능하도록 비상 자가발전기를 설비했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75세 이상 어르신 화이자 백신 접종이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와 노력을 지속하겠다”며 “전 군민 집단면역력 확보를 통해 하루빨리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