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동역 전경 [사진=밀양시]
상동역 전경 [사진=밀양시]

[이뉴스투데이 부산경남취재본부 박흥식 기자] 밀양시는 밀양의 북쪽 관문인 상동역이 밀양역에 이어 새롭게 탄생한다고 13일 밝혔다.

1967년에 준공된 상동역사는 건축면적 312㎡로, 준공된 이후 54년이 경과되면서 노후화되고 고객편의 공간이 부족해 철도 이용객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는 상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는 사업비 70억원을 들여 2024년까지 상동역사를 연면적 1,369㎡ 규모로 완전히 새롭게 증축하고 선상연결통로(육교)도 새로 설치해 이용객의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시는 1일 26회의 무궁화호 열차가 정차하는 상동역이 옛 향수를 담은 밀양의 북쪽 관문 역할을 해온 만큼 증축되는 역사가 밀양의 상징성을 담고 지역의 관광자원화로 연계될 수 있는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한국철도공사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밀양시 관계자는 “밀양역사 재건축과 상동역 증축, 철도교 신설 등 철도관련 시설의 잇따른 신축으로 쾌적하고 편리한 시설이용과 볼거리를 제공하는 새로운 철도관광도시 밀양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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