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마크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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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김영민 기자] 마크비전(대표 이인섭)은 미국 실리콘밸리의 엑셀러레이터 ‘와이콤비네이터(YC)’를 비롯해 베이스인베스트먼트, 다날투자파트너스 등으로부터 총 36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이번 투자 유치로 글로벌 시장 확장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투자사들은 △거대한 글로벌 위조상품 시장을 대상으로 한 차별화된 비즈니스모델 △하버드 로스쿨 출신을 포함한 공동창업자들과 AI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기업 구성원 △위조상품 모니터링 업무 효율을 개선하는 혁신적인 AI 기술력 △세계적인 B2B SaaS 기업들과 견줄 수 있는 빠른 성장 속도 등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8월 정식 서비스를 출시한 마크비전은 매월 평균 250% 이상 매출이 증가하고 있으며 출시 7개월만에 ‘랄프로렌코리아’, ‘젠틀몬스터’, ‘레진코믹스’, ‘삼양식품’ 등 국내외 유명 브랜드들을 다수 고객사로 확보했다.

마크비전은 이번에 확보한 투자금으로 사업 영역을 본격적으로 넓힐 계획이다. 우선 상반기 내 플랫폼 기술 고도화를 통해 위조상품 모니터링을 범위를 불법복제 콘텐츠 영역까지 확장한다. 미국에 자리 잡고 있는 마크비전의 글로벌 본사를 추가 확장하고 업계 최고의 인재를 발굴해 현지 클라이언트 유치에 나설 방침이다.

이인섭 마크비전 대표는 “성공적인 투자유치를 바탕으로 분야별 업계 최고의 인재들을 확충해 더욱 급진적인 혁신을 꾀하려 한다”며 “전 세계 고객사들의 필수재 AI SaaS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투자에 참여한 강준열 베이스인베스트먼트 대표는 “마크비전은 날카로운 문제정의와 차별화된 AI기술력을 바탕으로 IP보호 시장에 혁신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일반적인 스타트업들과 달리 기존에 존재하지 않던 영역을 새롭게 개척해 글로벌 시장에서 게임체인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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