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정숙 기자] 전남 무안군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1년 배수개선사업 기본조사 대상지구로 운남면 양곡지구가 선정돼 사업비 198억원(전액 국비)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사진=무안군청]
[사진=무안군청]

배수개선사업은 반복되는 상습침수 농경지를 대상으로 배수시설과 영농기반시설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무안군은 매년 반복되는 상습침수와 가뭄으로 인한 염해피해를 겪고 있는 운남면 양곡지구 몽리민의 오랜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국회와 농림축산식품부를 수 차례 방문 협의하는 등 예산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올해 1월 기본조사 대상지 적정성 현지조사 후 4월 최종 사업대상지로 선정됐으며, 선정지구는 기본조사 실시 후 사업비가 확정되면 착공 예정이다.

이번 대상지구 선정으로 수혜받을 면적은 운남면 연리 일원 263ha이며, 군은 주민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전문가 자문을 받아 배수장 4개소, 배수문 2개소, 배수로 신설 확장 6.2km 등 정비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산 무안군수는 "기본조사 후 2022년 실시설계를 수행해 조속히 사업을 착공할 예정이다"라며 "주민들의 안정적인 영농활동과 농가소득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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