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부산경남취재본부 최태희 기자] 경상남도경찰청(청장 이문수)에서는, 4.1.∼7.31. 4개월 동안 양귀비·대마 밀경작 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양귀비 개화기와 대마 수확기를 맞아 농·어촌 지역 텃밭, 도심의 은폐된 공간 및 건물 옥상 등에서 밀경작 행위의 우려가 상존하여, 밀경작 및 밀매사범 단속을 통한 마약류 공급을 원천 차단하고, 단속 및 계도를 통해 수요를 억제하기 위하여 양귀비 및 대마 밀경작, 아편·대마초 제조, 판매, 사용 및 대마 허가지역 내에서 불법반출 등을 중점 단속할 예정이다.

집중단속 기간 중 밀경행위 및 밀경작 우려지역에 대한 탐문으로 첩보수집을 강화하고, 유관기관 합동으로 관상용 양귀비 조성공원 등에 대한 합동점검 및 드론을 활용한 산악·도서지역 수색을 통해 입체적이고 효과적으로 단속을 실시한다.

주민들에 대한 홍보를 위해 경찰관서 인터넷 홈페이지·전광판을 적극 활용하고, 마을회관·노인정·버스정류장 등에 홍보전단지를 부착하고, 마을 방송을 통해 지속적으로 예방활동을 병행한다.

대량 재배자 등 죄질이 중한 경우 원칙적으로 구속 수사하고 △초범 △고의성 유무 △재배목적·경위·면적·재배량 등을 면밀히 검토하여 입건 여부를 결정하는 등 공감받는 단속을 추진할 계획이다.

※ ’20년 집중단속 기간 : 121명 검거, 양귀비 8806주/ 대마 1주 압수

경찰 관계자는 양귀비·대마 밀경작 행위는 범죄’라는 인식을 공동체가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며  범죄 신고자, 정보제공자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비밀 보장 및 신변보호를 실시하고 있으며 도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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