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최현식 기자] 25일 서울 구로구 구로디지털단지 지플러스 타워 앞에서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유세 출정식을 열고 13일간의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날 출정식에는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과 당내 경선 상대였던 우상호 의원 등 다수의 현역 국회의원이 함께했다.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우리는 이명박 시즌 2를 결코 용납할 수 없다”며 “그동안 우리가 피, 땀, 눈물로 이루어왔던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경제 민주화, 정의를 다시 후퇴하게 둘 순 없지 않습니까”라며 지원을 호소했다.

이날 박 후보는 서울 선언 첫 번째로 “3분기 접종 대상자 중 고3 접종 시기를 앞당겨 여름 방학에 접종이 시작되도록 정부 당국에 제안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은 “코로나 대책은 2가지”라며 “하나는 이 병이 널리 퍼지지 않고 빨리 사라지도록 하는 것, 이것은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이어 “두 번째는 코로나19 때문에 중소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들 피해가 생기지 않게 그 피해가 줄어들게 하는 일”이라며 “이 일은 중소기업부 소관으로 그 일을 맡았던 사람이 박영선”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4.7 보궐선거운동은 다음 달 6일까지 계속되며 어깨띠와 명함, 기타 소품 등을 이용해 선거운동을 할 수 있고 공개장소에서 연설과 대담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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