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목포대학교]
[사진=목포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진희 기자] 목포대학교 도서관은 지난 5년간 시설 및 환경개선 공사를 마무리하고 2021학년도 개강에 맞춰 활짝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2015년 123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2019년 증축 및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하고, 2년에 걸쳐 사업비 20억원을 투입해 디지털도서관 환경조성을 위한 공간구성 및 인테리어 공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은 건물별 특성과 기능에 따른 내부 구성에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 증축된 지식정보관은 학술자료와 전자정보 제공에 중점을 둔 지식정보센터로, 리모델링 된 탐구관은 학습·연구 지원을 위한 문화·휴식공간으로 구성됐다.

지식정보관에서는 새롭게 구성된 여러 시설들을 만나볼 수 있는데 소통과 협업, 소규모 강연을 할 수 있는 MNU어울림, 휴대용 전자기기 이용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IT카페, 리포트 및 논문 작성에 도움이 되는 교육이 이루어지는 35석 규모의 이용자 교육실, 계단 밑 작은 공간을 활용한 포켓 쉼터, 야외 휴식처로 독서정원 休가 조성됐다.

탐구관 또한 새롭고 다양한 시설들로 모습과 기능을 한층 업그레이드 했다. 전시와 문화행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박태영 HALL, 지역민과 대학구성원이 함께 학습할 수 있는 열린 열람실, 강연과 세미나를 위한 70석 규모의 영상세미나실, 넓은 로비 공간을 활용한 책마당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다.

특히 네이밍 공모를 통해 이름 지어진 MNU어울림, 상상마루, 이룸마루, 독서정원 休는 대학구성원들에게 도서관의 의미와 가치를 더욱 높여주고 있다.

이번 증축 및 리모델링 공사로 도서관은 연면적 15,918㎡, 열람 좌석 1500석, 80만권 이상의 자료를 보관 가능한 시설로 거듭나게 됐다.

또한, 모바일 좌석 발권 및 NFC 기반 도서 자가 대출 등 학술정보지원 시스템 인프라 강화를 통한 도서관 이용 편의성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서관은 '새로운 출발, MNU-L과 함께 쓰는 미래!'를 새로운 슬로건으로 확정하고 ▲대학의 학술정보자원 인프라 확충 ▲이용자 중심의 정보서비스 극대화 ▲디지털 라이브러리 서비스 구현을 목표로 대학구성원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이성희 도서관장은 “우리 도서관은 '새로운 출발, MNU-L과 함께 쓰는 미래!'라는 슬로건을 내 걸고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다”라며, “교육 및 연구의 든든한 지원기관으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용자분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했다.

도서관은 현재,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방역관리를 갖추고, 쾌적한 열람환경과 다양한 정보서비스로 학생과 교직원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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