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점의 집합이 선이 되듯, 하루하루 벌어지는 일들이 모여 역사가 됩니다. 개별적으로는 큰 의미를 갖지 못했던 사건, 사고들이 훗날 역사적 의미를 부여받기도 합니다. 이에 이뉴스투데이는 훗날 문재인 시대를 돌아볼 때 참고 자료가 될 <문재인 정부 D+α>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이 코너에는 ▲국내 정치 ▲외교 안보 ▲경제 ▲사회 문화 등 4개 분야에서 일어나는 문재인 정부 관련 주요 뉴스들을 일지 형태로 요약 정리해 게재합니다. 문재인 시대 비망록이라 할 수 있는 이 코너가 독자 여러분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길 기대합니다. <편집자주>

문재인 대통령은 3일 LH 직원들의 광명·시흥 신도시 투기 의혹과 관련해 3기 신도시 관계자와 가족들의 토지거래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지시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3일 LH 직원들의 광명·시흥 신도시 투기 의혹과 관련해 3기 신도시 관계자와 가족들의 토지거래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지시했다.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박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3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광명·시흥 신도시 투기 의혹과 관련해 3기 신도시 관계자와 가족들의 토지거래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광명·시흥은 물론 3기 신도시 전체를 대상으로 국토교통부, LH, 관계 공공기관 등의 신규 택지개발 관련 부서 근무자와 가족 등에 대한 토지거래 전수조사를 빈틈없이 실시하라”고 말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총리실이 지휘하되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와 합동으로 전수조사를 시행할 것을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총리실과 국토부를 향해 “충분한 인력을 투입해 한점 의혹도 남김 없이 강도 높게 하라”며 “위법 사항이 확인되면 수사 의뢰 등 엄중 대응하라”고 주문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신규 택지개발과 관련한 투기 의혹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제도적 대책을 신속히 마련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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