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 D+1384

◇文 대통령, 4차 재난지원금 등 추경 편성 국회 협조 당부

[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신속한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으로 3월 중 4차 재난지원금 집행을 위한 국회의 협조를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4차 재난지원금은 피해계층 지원과 저소득 취약계층 보호, 고용위기 극복 등을 위해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며 최대한 폭넓고 두텁게 지원되도록 하겠다”며 “정부는 추경을 신속히 편성하고 국회의 협조를 구해 가급적 3월 중에는 집행이 시작될 수 있도록 속도를 내 달라”고 주문했다.

이번 주부터 시작되는 백신 접종 방향도 제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번 주부터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며 “요양병원과 시설 종사자와 입소자 등 우선순위에 따라 신속하고 안전하면서도 체계적으로 백신 접종이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도 최근 코로나가 집단 발병하고 있는 사업장과 시설에 대해 집중 점검을 실시하는 등 확산세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라면서 “다음 주부터 초․중․고 등교수업이 예정되어 있는 만큼 더욱 긴장감을 갖고 방역 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