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정숙 기자] 전남도는 명품 천일염 수출 확대를 통한 신규수요 창출을 위해 '천일염 수출 활성화지원 사업'에 따른 참여기업 모집에 들어갔다.

[사진=전남도청]
[사진=전남도청]

지원대상은 도내 소재한 천일염 생산 수출업체로, 해외수출 실적이 있거나 앞으로 수출이 가능한 기업이 해당되며 오는 18일까지 모집한다.

대상기업으로 선정되면 천일염 및 천일염을 원재료로 한 가공품의 수출상품 용기 및 포장 등 개발비용과 함께 해외박람회 참가, 외국바이어 초청 등 해외마케팅 비용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접수된 기업을 대상으로 수출실적, 해외시장 개척실적, 해외수출 가능성, 식품위생 등에 대한 서면평가와 현장확인 등 종합적인 평가를 진행해 2개 기업을 선정한다.

천일염 수출활성화 지원 사업은 천일염의 가격 하락 및 천일염 시장 위축을 극복하기 위해 전남도가 자체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7년부터 매년 2개 업체를 선정해 지금까지 총 8개 업체를 지원했다.

이와 함께 전남도는 전통방식으로 생산된 천일염뿐만 아니라 국제규격 기준에 적합한 고품질의 천일염 가공품 등 기능성 소금이 세계로 널리 수출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영조 전남도 수산유통가공과장은 "천일염의 생산량은 증가했으나 소비에는 한계가 있다"라며 "지속적인 천일염 수출 육성정책을 통해 천일염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능성 소금의 수출이 대폭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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