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정숙 기자] 전남 강진군이 1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이승옥 강진군수와 강진군여성단체협의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친화도시 재지정 현판식을 가졌다.

강진군이 16일 여성친화도시 현판식 행사를 가졌다.  [사진=강진군청]
강진군이 16일 여성친화도시 현판식 행사를 가졌다. [사진=강진군청]

여성친화도시는 지역정책에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강화, 돌봄 및 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운영을 운영하는 지자체를 말한다.

강진군은 인구의 52%을 여성이 차지했으며, 2015년 여성친화도시 1단계에 최초 지정 이후 '성평등으로 열어가는 희망 강진'을 비전으로 5대 추진 전략 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지역 특화 여성일자리 사업인 '푸소(FU-SO) 체험'으로 여성농업인 경제소득 향상에 기여하며 다른 여성친화도시의 본보기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인정받아 지난 1월 29일 여성가족부와 '여성친화도시 재지정 협약'을 체결하고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강진군은 2025년까지 청년 및 여성 일자리 사업을 중점적으로 발굴해 여성친화도시 3단계 조성 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여성친화도시 재지정은 전 군민의 관심과 노력으로 이뤄낸 소중한 결실이다"라며, "여성을 비롯한 사회적 취약계층 등 모두가 살기 좋은 여성친화도시 강진 만들기에 정성과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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