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뿐만 아니라 학교 주변 음식점 등에 대해 방역수칙 홍보 및 점검을 병행 실시할 방침이다. [사진=서구]
어린이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뿐만 아니라 학교 주변 음식점 등에 대해 방역수칙 홍보 및 점검을 병행 실시할 방침이다. [사진=서구]

[이뉴스투데이 인천취재본부 조동옥 기자] 인천 서구가 학교 개학기를 맞아 학교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의 안전한 구매환경을 조성하고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구는 17일부터 3월 5일까지 초·중·고등학교 주변 어린이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점검 대상은 어린이들이 즐겨 먹는 과자ᐧ음료류, 빵류, 분식류 등을 판매하는 학교 매점과 학교 주변 문방구, 분식점, 패스트푸드점 등 어린이기호식품 조리ᐧ판매업소 250여 개소이다.

구는 공무원 및 어린이기호식품 전담관리원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위생물품 배부를 통한 어린이식품안전 홍보 캠페인을 진행한다. 아울러 ▲학교 주변 무신고 영업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ᐧ진열ᐧ판매 ▲보존 및 보관기준 준수 여부 ▲식품 취급 종사자의 건강진단 및 개인위생 ▲고열량ᐧ저영양 식품, 고카페인 함유식품 학교 내 판매 여부 ▲정서 저해 식품 판매 여부 등을 확인한다.

이재현 구청장은 “개학기를 맞이해 어린이들이 다수 모일 수 있는 어린이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에 대한 점검 및 식품안전 홍보를 통해,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고 실외활동이 줄어든 어린이들의 건강을 위해 건전한 식습관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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