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청사 전경. [사진=전북도]
전라북도청사 전경. [사진=전북도]

[이뉴스투데이 전북취재본부 김은태 기자] 전라북도는 10일 부안군 주산면 소재 육용오리 농가에서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해당 농장은 육용오리 1만5000마리를 사육 중이며, 방역기관(동물위생시험소)의 예찰ᐧ검사 과정에서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

현재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고병원성 여부를 검사하고 있으며, 판정에는 1~2일 정도 소요될 예정이다.

고병원성 AI로 확진 시 도내 16번째 발생이다.

전북도는 항원 검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급파하고,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 통제, 역학조사와 함께 반경 10km 내 농장에 대한 이동제한과 정밀검사 중이다.

전라북도 박태욱 동물방역과장은 "가금농가는 인근 소하천·소류지·농경지에 방문하지 말고, 차량·사람 출입을 통제한 상태에서 농장 주변 생석회 벨트 구축과 농장 마당 · 축사 내부 소독, 축사 출입시 손 소독 · 장화 갈아신기 등 방역조치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